람보르기니가 페라리와 경쟁하는 자동차를 만들게 된 이유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이탈리아어: Automobili-Lamborghini S.p.A; 줄여서 Lamborghini)는 고성능의 슈퍼카 및 스포츠 자동차를 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본사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다. 현재 폭스바겐 산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의 자회사로 되어 있다.

이탈리아 내의 또 다른 슈퍼카 제조 업체 페라리와는 경쟁 관계이며 람보르기니의 설립도 페라리와의 인연이 시초가 되었다.

람보르기니의 역사는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랙터 제조 업체를 소유했던 부유한 기업가였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1962년 말 페라리와 경쟁할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를 만들어 보기를 원했다. 결국 1963년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자동차라는 회사를 설립하고는, 볼로냐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였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페라리와 경쟁하는 자동차를 만들게 된 재미있는 일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의 말에 의하면, 당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가지고 있던 페라리 250 GT의 클러치가 고장나 버려서, 페라리 공장으로 엔쵸 페라리를 찾아갔다고 한다. 엔쵸 페라리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게 '당신은 자동차를 운전할 줄 모르는군, 트랙터나 모시오.'하며 모욕을 주며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를 쫓아냈다고 한다.

그 일로 인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그럴 바에야 자신이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다.